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퀸쉐린 가이드

경주 불국사에서 식사할 곳을 찾으신다면? 꽃신주식 레스토랑

by 퀸쉐린 2022. 8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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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국사 인근에 볼일 보다가 점심시간이 되어
퓨전 한식집인 난식당 1974를 가려했는데,
이미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
연휴여서 일찍 재료 소진되었다고 합니다.

인근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
둘러보다가 찾게 된 꽃신주식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.


지나다니면서 봤을 때
일반 카페인 줄 알았는데
식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.

 

내부에는 밖에서 상상도 못 할 인테리어가
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.

우선 주문부터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습니다.

식사류

안심 스테이크 33천 원,
큐브 스테이크 25천 원부터
안심 필라프 14천 원, 새우 필라프 13천 원
안심 카레 13천 원
파스타는 1종류 봉골레 파스타 13천 원

음료

아메리카노 3천 원
카스텔라 5천 원
카프리 6천 원, 기네스 1만 원
소주 5천 원
콜라, 사이다, 환타 3천 원 입니다.

 


우리는 안심 필라프와 봉골레 파스타를
주문해놓고 꽃신주식 내부를 살피며
어디에 앉을까 고민했습니다.

 


내부에는 멋진 오토바이도 있었고,
출입문이 작은데,
안에 어떻게 들여놓았을까 궁금했습니다.

 


옛날 재봉틀(미싱)과 전화기 등
빈티지한 소품들도 있었습니다.

 


천정과 테이블 위에 올려진
조명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.

 


테이블들이 널찍하여
둘이서 차지하기 좀 그래서
구석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.

 

주인분께서 오시더니,
넓은 자리에 앉으라며 창가 자리로
안내해주셨습니다.

 


바로 앞쪽이 공원이라
창밖 풍경은 초록 초록하여
눈 정화가 절로 되었습니다.

 


앉은자리에서 예쁘게 보이는
꽃신주식 간판입니다.

 


우리가 주문한 게 아닌데
나와서 놀랐던 샐러드
샐러드는 기본으로 주신다고 합니다.

 


그냥 나오는 샐러드라고 하기엔
양이 많고, 딸기까지 있어서 감동입니다.

 


물 또한 평범하지 않은 차입니다.
예쁜 잔에 마시니
물 맛도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
드디어 나온 메뉴 2가지입니다.

 


약간 매콤할 수도 있다고 한 봉골레 파스타
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서,
얼큰한 국물을 떠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.
조개와 마늘 등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있었습니다.

면도 약간 굵은 스파게티 면
국물 때문인지 빨리 안 먹으면
조금 뿔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
 

 

안심 필라프
안심 필라프 맛은 조금 평범한
생각보다는 작은 양의 안심이 들어있었습니다.
그래도 맛난 볶음밥입니다.

샐러드와 메뉴 2개를 나눠먹는데
그릇이 커서 양이 작은 거 아닌가 하며 먹었는데,
웬걸~ 양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.

 


밥 먹으면서 반대편 손님들 빠지고
난 뒤의 자리도 사진을 남겨봅니다.

자리들이 적당히 거리두기 되어있고
자리마다 잘 꾸며져 있어

어디 앉을지 고민될 듯 합니다.

 

 

다 먹고 나오면서 꽃신주식 포토존에서

사진도 찍어보세요.

한옥과 빈티지 인테리어의 묘한 조합!
불국사에 숨겨진 밥집, 맛집입니다.

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시고
든든한 한 끼 잘 먹고 나왔습니다.

불리단길(불국사 + 리단길)도
활성화되길 바랍니다: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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